시방은 새우시대(시방새)를 방문하고 남기는 후기글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 글에 포함되어있으며 상업적 의도 및 비하 의도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부평에서 신나게 쇼핑을하고 주린배를 움켜쥐고 꼬맹이가 좋아죽는 새우를먹으러 주안으로 넘어왔습니다.
들어갈때는 맑았는데 나올땐 어두워졌네요 ㅎㅎ
비는 추적추적 오는 날씨였습니다.
오픈 - 5pm
마감 - 1am
영업시간이 저녁시간 위주입니다 ㅎㅎ 새우가 촉촉하고 안주로 적격이라 그런 것 같아요 !
입구는 겉으로 스윽 봐서는 보이지않는 안쪽에 숨겨져있습니다 ㅎㅎ
메뉴메뉴를 봅시다
여러가지 단품들도 많지만 저희의 목적은 배터지게 새우한번 먹어보자고 무한리필(17900)을 두개 주문하였습니다.
가게에는 아기자기하게 피규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인테리어 열심히 신경쓰신듯 !
시키자마자 약 2분이내로 간장새우가 등장하였습니다. 그 뒤로 줄줄이 국물과 양념새우도 슉슉 빠르게 세팅되었지요
비주얼은 아주 환상그자체 퐌타스틱 엘레강스 합니다.
간장계란 버터밥이라고 나온 아이가 이 놈인데 그냥 알 / 김 / 밥 / 참기름맛입니다
본격적으로 새우까기를 돌입하려 머리를 똑똑 따고 슉슉 까기 시작
생새우에 양념이 되어있는거라 미끄러워서 까기가 힘들어요
영롱하게 껍데기를 벗고계신 새우님을
생 김과 알에 쇽쇽 싸서
텁하고 드시면 됩니다.
원래는 이렇게 먹는거라는데 저는 같이먹으니 뭔가 비린맛이 더 올라오는 듯 하여 새우따로 김 and 알 따로 먹었네요 ㅎㅎ
새우를 열심히 까서 밥에도 넣어서 비벼먹고 생으로도 후룩후룩 뜯어먹고 신나게먹었네요 ㅎㅎ
약 2.5접시를 리필하고 나서야 k.o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새우만 먹다보면 느끼함이 올라오기때문에 국물로 입가심을 하면서 열심히 먹었네요 ㅎㅎ
처음들어갔을때는 오픈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나올때되니 안쪽좌석은 풀이었네요 ㅎㅎ
새우를 박살내러갔지만 싱싱한 새우라도 생새우로 양념해서 먹는거는 금방 물려서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무한리필가서 뽕을 못뽑은건 처음 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분들은 무한리필 시키셔서 전투적으로 드시는 것 보다는 단품으로 시켜서 즐기면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단품으로 다른것도 먹어보러 또 방문하고 싶네요 !
방문일자 : 2017년 07월 15일 부평 쇼핑데이트날 꼬맹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