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와 만두의 조합이라는 필승카드 두개를 조합해서 장수하고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아침 10시정도에 갔다가 장사를 안하고있어서 주변 빙글빙글 돌면서 산책하다가 11시 넘어서 가게에 다시 오니 문이 반만 열려있더라구요 ㅎ
지금 먹을수 있냐고 했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 저희는 모르고가서 ㅎㅎ...
입구에는 만두를 찌고있고 안쪽에서는 한분이 만두를 빚고계시더라구요.
매주 일요일은 휴일이라고 합니다
모든 잔반은 셀프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옛날부터 계속 장사를 하던 곳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는 따로 밥을 먹으러 갈 계획이 있어서 떡만이 1인분만 주문하였습니다.
떡볶이 떡은 밀떡이라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구요
만두는 만두피가 얇고 바로 빗어서 바로 찌고 바로 넣어주시는거라 확실히 맛있습니다
국물은 약간 달달합니다. 진한 국물을 원하시는분은 좀 안맞을거같아요. 좋게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묽은 맛입니다.
원래는 더욱 국물이 진하고 MSG팡팡 맛이라고 알고 먹었는데 MSG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신듯한 맑은 국물맛이었습니다.
제입맛에는 좋았지만 자극적이게 드시는분은 싱겁다고 느껴지실 것 같네요.
점심을 뷔페를 갈 계획이라서 맛만 볼 계획으로 찾아본 맛집인데 한그릇만 먹어서 그런지 나올때 "찌는 만두사진좀 찍어도 되요?" 라고 여쭤보니 "뭘 찍어 안돼 !" 라고 호통을 치셔서 한그릇만 먹어서 화내시는건가 좀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냥 먹을때는 다음에 또 생각날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호통듣고나니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가게가 되어버렸습니다.
본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으며 가게를 홍보하거나 비하하는 의도는 없고 온전히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방문일자 : 2017년 06월 28일 꼬맹이와 홍콩 마카오 출발 전 여행준비 데이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