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하고 개인적인 일도 진행하느라 작년의 방문을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 날은 약간 더운날이었는데 부평 지하상가로 꼬맹이 생일 전 쇼핑을 해볼까 하고 갔다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과 함께 방문한 맛집입니다.
역부터 헥헥거리면서 가게에 도착하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겨주었어요 ! ㅎㅎ
가게가 골목돌아 안쪽에 위치해서 눈에 바로 안띄어 찾는데 약간 헤메었네요.
인천뚝배기는 여러 방송매체에서도 소개를 했었고 매갈까스라는 메뉴로 많이 알려져있어요.
가게안에는 아직 정식오픈이 아니었는데 안쪽에서 시원하게 주문하시고 기다리시라고 하셔서 매우 감사했다는 ㅎㅎ
주간 - 12pm ~ 22pm
주말 - 11:30am ~ 21pm
매주 월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메뉴는 세트메뉴로만 팔고있더라구요 저희는 커플세트를 먹었습니다.
볶음밥을 직접 볶아먹으면 치즈사리가 공짜인데 거부하실 분은 없겠죠 !?
주문이 끝나고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기다렸습니다.
여기저기 잘 꾸며놓으셔서 시간이 부족했을 정도였네요 ㅎㅎ
수프와 셀러드가 나오고 3분정도 뒤에 메갈까스가 아기자기한 깃발을 달고 나타났습니다 ㅎ
짜자잔 ~ 갈비는 콕 숨어있고 돈까스는 다 조리된 상태로 군침돌게 올라와있습니다.
나오고나서 단호박이 익을정도로 익혀서 드시면 된다고 안내해주셨어요 ~
으흐 치즈가 늘어납니다 늘어나 ~~ 으핳ㅎ핳
역시 치즈중에 가장 맛있는건 모짜렐라죠 ?
안에 들어있는 갈비에요
갈비가 생각보다 크지않고 적당한 크기로 대략 8 ~ 10조각정도 들어있어요.
두번째 하이라이트인 볶음밥이 남아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밥을 시켜서 드시면 배가 터질수도 있어요 !
약간 매우실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ㅎㅎ
끓이실때 돈까스는 모두 조리된 제품이니 바삭함을 원하시면 꺼내놓으셨다가 국물과 같이 드시면 끝내줍니다.
파스타와 볶음밥이 있는데 저희는 제가 밥돌이인 관계로 볶음밥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호기롭게 시킨 공기밥이 남아서 볶음밥은 한개만 시켜서 반공기쯤 남은 공기밥을 같이 볶았습니다.
치즈듬뿍 올려서 약불로 녹이고 꼬맹이가 맛있게 볶아준 볶음밥으로 배터지게 마무리했습니다.
역시 고기를 먹은 뒤에 볶음밥은 거부할 수 없는 진리 코스죠 !
셀러드부터 라스트 볶음밥까지 레스토랑 부럽지않은 코스요리를 즐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방문하려구요 !
방문일자 : 2017년 07월 15일 꼬맹이 옷사러갔다가 내 옷을 더 많이 사온 날 데이트 중